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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5연승 인디애나 페이서스 '신바람'

Los Angeles

2013.11.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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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보스턴도 연패 끊고 첫 승리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개막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페이서스는 지난 6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97-80으로 낙승했다.

NBA-미국 농구협회(ABA)의 통합 이후 인디애나가 개막 이후 5연승을 마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ABA 시절을 포함하면 1970~1971년 기록한 6연승이 구단 최고 기록이다.

인디애나는 주전 포인트가드 조지 힐이 왼쪽 고관절 통증으로 결장했지만 올시즌 개막후 유일한 무패팀 자리를 지켰다.

폴 조지는 21득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하고 데이비드 웨스트(17득점 13리바운드)와 랜스 스티븐슨(15득점 5리바운드)과 CJ 왓슨(11득점)이 제몫을 했다. 교체 출전한 루이스 스콜라도 12점을 보태며 힘을 더했다.

그러나 시카고는 인디애나의 상승세를 막지 못하고 2연패, 시즌 3패째(1승)를 당했다.

한편 보스턴 셀틱스ㆍ워싱턴 위저즈는 오랜 연패 사슬을 끊고 첫승을 챙겼다.

보스턴은 매사추세츠주의 TD 가든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서 97-87로 이기며 개막 4연패후 5경기만에 첫승을 올렸다. 유타는 개막 5연패에 빠졌다.

이밖에 워싱턴은 펜실베이니아주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서 116-102로 이겼다.

이승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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