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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성애'가 성적 지향성?

"지침서 제작상의 실수다"

미국심리학회(APA)가 어린이를 향해 성욕을 느끼는 '소아성애'를 성적 지향성으로 분류했다는 소식이 논란〈본지 11월5일자 A-27면>이 일자 APA가 "지침서 제작상의 실수"라고 즉각 해명했다.

7일 APA는 보도자료를 통해 "소아성애(pedophilia)를 정신 질환으로 분류하는 것은 변함없다. 다만, 새로 제작하게 되는 지침서에 소아성애를 소아성애적 장애(pedophilia disorder) 또는 이상성욕(paraphilia) 등으로 규정하고 이를 포함하는 단어로 성적 욕구(sexual interest)를 사용하려다 잘못 표기된 것"이라고 밝혔다.

APA측은 "온라인 상의 잘못된 표기를 즉시 수정하고, 인쇄물의 경우 바르게 수정된 지침서가 배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PA가 소아성애를 정실질환 목록에서 제외하고 성적 지향성으로 분류했다는 소식은 지난달 24일 USC 디지털 뉴스 블로그인 '네온토미'를 통해 급속도로 번져나갔다.

이어 보수 개신교계를 비롯한 사회 단체 등을 중심으로부터 "소아성애 합법화를 위한 첫걸음이 아니냐"는 거센 반발의 목소리가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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