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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글로벌 엔트리'…가입자 100만명 넘었다

Los Angeles

2013.11.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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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설치된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해 간편하게 출입국할 수 있는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고 세관국경보호국(CBP)이 13일 발표했다.

글로벌엔트리는 사전에 등록된 여행자에 한해 일반적인 수속이나 검색 과정을 생략시킨 신속입국 제도다.

지난 2008년 가동된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은 지난해 6월 한국 법무부 출입국과 '자동출입국심사 상호이용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후 한국인들에게도 개방했다.

CBP의 토머스 윈크위스키 업무대행 국장은 "여행자들의 안전하고 빠른 입출국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프로그램을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6월 뉴욕 JFK국제공항과 워싱턴 둘스국제공항 휴스턴국제공항에서 처음 가동된 글로벌엔트리프로그램은 현재 44개 국제공항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내달 20일부터 탑승수속 간소화 프로그램인 '프리체크(PreCheck)' 시스템에 연방해양경비대 주방위군 공군 소속 미군들이 자동 가입된다고 밝혔다. 현재 프리체크 프로그램이 설치중인 곳은 LA국제공항 등 100개 공항에 달한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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