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이후에 생산된 미제차나 수입 외제차는 모두 스모그 검사를 해야 합니다. 스모그 검사를 할 때 체크엔진 경고등이 들어오면 골치가 아픕니다.
체크엔진은 ▶컴퓨터 시스템이나 스모그 관련 장치에 문제가 있을 때 ▶엔진 오일이 부족할 때 ▶냉각수 과열이나 트랜스미션에 문제가 있을 때, 각 시스템에 장착된 센서가 경고를 보내기 위해 불이 들어옵니다.
이럴 때는 제일 먼저 안전한 장소에 차를 세운 후 엔진오일이 모자르지 않나 검사하고 이상이 없으면 냉각수의 양을 확인합니다. 엔진이 과열되는 등 문제가 있을 때는 운행을 중단합니다. 냉각수가 부글부글 끓거나 김이 나면 절대 래디에이터 캡을 열지 마십시오.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엔진이 과열된 상태에서는 절대 물을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과열된 상태에 찬물을 넣으면 엔진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0~30분 정도 기다린 다음 물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새거나 과열이 된 상태면 가까운 정비소로 토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계속 운행하게 되면 엔진을 망가트릴 수 있습니다.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체크엔진 불이 들어오면 믿을 만한 가까운 정비소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