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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철도 코스타메사 구간 '지하구간 불가'

Los Angeles

2003.02.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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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애나와 어바인을 연결하는 센터라인 경철도 계획의 코스타메사 구간을 지하철로 만드는 문제가 앞으로 전체 프로젝트의 성사여부를 가늠하는 빅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오렌지카운티 운송국(OCTA) 관계자는 최근 코스타메사시가 희망한 지하철 구간 건설안에 대해 추가비용이 든다는 이유로 불가입장을 표명했다.

코스타메사측은 11.4마일에 달하는 센터라인 구간 중 시에서 가장 붐비는 상업지역인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를 지나는 1마일 구간을 지하철로 건설해 달라고 OCTA측에 요청한 바 있다.

OCTA는 오는 2011년까지 총 15억달러가 투입될 센터라인 공사에 지하철 구간을 추가할 경우, 최소한 1억달러 이상이 추가로 소요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힌 것이다.

교통체증을 우려하는 코스타메사측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지하철 구간 추가로 인해 OCTA측이 얻게되는 이득이 없음에도 굳이 추가로 엄청난 경비를 들여가면서 까지 지하철 구간을 만들어야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OCTA는 지하철 대신 해당 구간을 고가철도로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이럴 경우 고가철도 건설에 필요한 땅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고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의 땅 일부를 침범할 가능성이 높아 시정부의 반발이 예상된다.

코스타메사측은 자세한 조사과정을 거쳐 지하철 구간의 유용성이 드러나면 시정부와 운송국이 비용을 나눠 부담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이는 지하철 구간을 희망하는 가장 중요한 당사자가 카운티 최고의 갑부 가운데 하나로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의 소유회사인 ‘C.J 세거스트롬 & 선스’이므로 금전적 지원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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