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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후배 최지만, 시애틀 40인 로스터
Los Angeles
2013.11.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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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6ㆍLA 다저스)의 고교 후배로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이너리그 유망주인 최지만(22ㆍ사진)이 생애 처음으로 빅리그 40인 로스터에 들어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1일 '내야수 최지만을 포함, 외야수 스티븐 로메로(25)와 제임스 존스(25), 중간계투 로건 바우컴(25)이 룰5 드래프트를 피해 시애틀의 40인 로스터에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룰5 드래프트는 마이너리그서 3년이상 뛴 선수 가운데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다. 인천 동산고 졸업 후 2010년 19세때 시애틀과 42만5000달러에 계약한 최지만은 올해까지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을 뛰어 룰5 드래프트 대상자로 분류됐다.
40인 로스터란 시애틀에서 가치를 평가해 다른 구단에 뺏기지 않기 위한 보호하는 것이다.
지난해 11월21일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던 이학주(22)도 같은 이유로 40인 로스터에 등록됐다. 당장 빅리그 데뷔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팀내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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