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사유상, 황남대총 그관 등 유물 130여 점 무덤 속에서 유물 보듯…내년 2월 23일까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을 장식하고 있는 신라의 숨결 '황금의 나라 신라(Silla: Korea's Golden Kingdom)' 전시. 금빛을 뿜으며 관람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박물관 1층 그리스.로마 전시관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는 신라전은 관람객이 직접 무덤 속으로 들어가 유물을 관람하는 듯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전시에 공개된 신라 유물은 130여 점. 서구에서 신라 미술만을 이렇게 집중적으로 조명한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2월 23일까지 이어지는 전시 아직 못 가본 독자들을 위해 내용을 살짝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