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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웃 사랑 적극 나서

New York

2003.03.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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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장로교회가 이웃 사랑 실천 운동인 ‘엔젤 프로젝트’를 오는 9일부터 실시한다. 이종식 목사(앞줄 오른쪽)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인들이 지난 2일 기도회를 겸한 모임을 갖고 ‘주님의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기를 다짐했다. 이 교회는 오는 9월부터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방과후 학교도 실시한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가 이웃 사랑 실천 운동인 ‘엔젤 프로젝트’를 오는 9일부터 실시한다. 이종식 목사(앞줄 오른쪽)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인들이 지난 2일 기도회를 겸한 모임을 갖고 ‘주님의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기를 다짐했다. 이 교회는 오는 9월부터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방과후 학교도 실시한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목사 이종식)가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 나섰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9일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엔젤 프로젝트(Angel Project)’를 시작한다. 엔젤 프로젝트는 교회의 구제헌금을 교회가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교인들이 교회 구제헌금을 직접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전달하는 ‘사랑 실천 운동’이다.

교회는 이와함께 9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방과후 학교를 시작할 계획이다.

◇엔젤 프로젝트〓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교회 비전인 ‘주님의 빛을 비추는 교회’를 이루기 위한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엔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 계획아래 지난 2일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교인 50명을 선발했다.

이종식 목사는 “엔젤 프로젝트는 우리가 먼저 ‘엔젤’이 되어 주님을 나타내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일”이라며 “이 일을 통해 교인들에게 이웃 사랑을 직접 실천하고 그 중요성을 직접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0명 모두에게 1인당 1백달러를 전달한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이 돈으로 각자가 정한 이웃을 돕거나, 이 돈을 ‘시드머니’로 더 많은 돈을 스스로 마련해 돕게 된다. 참여자는 3개월 동안 활동한 내용을 교회에 보고해야 된다.

교회는 프로젝트 참여자들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뿐 아니라, 도움을 준 그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교회는 도움을 받을 대상을 교회를 다니지 않거나, 교회를 다니다가 몇 년 동안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사람으로 정했다.

◇무료 방과후 학교〓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교회 창립과 함께 무료 토요학교를 시작, 10여년 동안 운영하므로써 교회 성장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보고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9월부터 1∼3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며 해마다 학생 수를 추가, 정원을 2∼3백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목사는 “교육하는 교회, 구제하는 교회를 통해 사회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 주님의 빛을 발하는 교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이외에도 해마다 무료 여름학교, 주일·토요학교 교사를 위한 무료 강습회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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