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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클럽' 온라인 사랑방으로 인기

송년 시즌 맞아 더욱 북적…1천명 이상 가입 동호회 많아

미주 한인들에게 연말 연시는 따뜻한 사람의 정이 더욱 그리워지는 시간이다.

모국에서처럼 고향을 찾거나 가족 친지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누리기 힘든 환경과 생업에 분주한 일상, 그리고 언어 장벽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한된 인간 관계 속에 더욱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탓이다.

바쁜 일상의 시간을 쪼개어 인간 관계를 유지하는데는 온라인 메신저나 네트워크 서비스가 좋은 대안이 되고 있지만, 오프라인에서의 접촉이 연동되지 않는 관계는 지속적으로 끈끈하게 이어지기가 어렵다.

코리아데일리닷컴의 동호인 커뮤니티 '클럽' 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미주 한인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오프라인으로 관계를 이어가는 미주 한인들만의 사랑방이다.

친목, 스포츠, 이민, 여행, 문화 예술, 건강, 취미, 생활 정보 등 80여 가지의 다양한 관심사를 주제로 한 클럽 1천여 개가 개설되어 누구나 원하는 클럽을 방문하여 새로운 사람들과 다양한 교류를 나눌 수 있다.

특히 우리 말로 속시원히 대화할 수 있는 만남이 절실한 미국 생활에서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비슷한 처지의 한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으로 더욱 유용하다.

코리아데일리닷컴 '클럽'의 장점은 게시판 활동을 통해 부담없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데 있다. 자신의 거주 지역에 있는 이웃을 만나 쉽게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온라인이 아니라면 전혀 기회가 없는 타주의 한인들과도 실시간으로 교류하며 관계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낯선 사람과 직접 대면하는 부담감 없이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글로 나누면서 관심사를 중심으로 뭉치고 자연스럽게 속 얘기까지 털어놓는 '마음의 벗'으로 친밀해진다.

오히려 이해관계가 중심이 되기 쉬운 오프라인 상의 만남보다 비슷한 관심사를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형성된 동호회 안에서 더욱 진솔한 관계가 형성되고 학창시절의 오랜 친구처럼 속얘기를 나누는 친구가 된다는 것이 클럽 동호인들의 한결 같은 평가다.

코리아데일리닷컴에서 가장 활발한 클럽은 '친목' 모임과 '골프' '등산' 등의 스포츠 모임으로 한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고스란히 반영된다.

2011년 5월 클럽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는 친목 모임과 스포츠 클럽들은 많게는 1천 명을 훌쩍 넘는 동호인들에서 평균 2,300명의 멤버를 보유한 막강하고 끈끈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미국에 사는 한인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정보나 애환, 자녀 교육과 커리어, 비즈니스 정보는 물론 정서적인 공감이나 관심사, 취미를 나누는 쉼터로 소중하게 쓰이며 싱글들의 건전한 만남, 학교 동문회나 사진, 와인, 악기 연주 등 취미 동호인들이 온라인 클럽으로 새로운 멤버들을 확대하거나 게시판에서 작품을 공개하는 공간으로 애용되기도 한다.

최근 각 클럽들은 연말 송년회 모임 계획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클럽'에 가입하려면 코리아데일리닷컴 회원으로 먼저 가입한 다음 '클럽'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클럽들 중에 관심있는 클럽을 방문하여 신청을 하면 각 클럽의 가입 절차에 따라 회원으로 등록된다. 기존 클럽에 가입할 수도 있고, 자신이 스스로 새로운 클럽을 개설하여 활동할 수도 있다.

▶웹사이트 주소는 http://club.koreadaily.com

조인스 아메리카 최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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