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널스, 페랄타 영입…4년간 5200만달러

유격수 보강을 노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자니 페랄타(31)를 영입하며 오프시즌 행보의 정점을 찍게 됐다.

4년간 5200만달러의 금액에 합의한 페랄타는 2003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통산 1383경기에서 타율 0.268, 156홈런, 698타점을 남겼다.

2010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옮긴뒤 2011년과 올해 올스타로 선정됐다.

올해 107경기에서 타율 0.303, 11홈런, 55타점, OPS 0.815로 활약했으나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50경기 출전 정지를 받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