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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즈노 동남쪽 '블랏섬 트레일']다음주말까지 울긋불긋 색의 향연

Los Angeles

2003.03.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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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즈노 관광국에 따르면 지역의 올해 과실나무 개화시즌은 다음 주말인 23일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론 대자연이 심술을 부리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을 전제에서다.

따라서 다음 주말이나 이후에 찾아가볼 생각이라면 앞서 개화상태를 확인하는 게 좋겠다.

프레즈노 관광국에 문의하면 블랏섬 트레일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알려준다.

문의전화는 (559) 237-0988이며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봄철 관광지로서 ’블랏섬 트레일’을 조성,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프레즈노 과수원조합은 직접 차를 몰아 일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한 지도와 안내서를 배부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곳의 과수원들은 꽃구경에 나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과수원 길목에서 자체 생산·가공한 딸기, 오렌지 주스 등의 각종 농산물과 스낵도 판매한다.

따라서 ‘불랏섬 트레일’ 관광에서는 별다른 준비물 없이 가는 길 곳곳의 안내표지판이 가리키는 대로 그저 가기만 하면 된다.

(블랏섬 트레일 루트 참조)

물론 꽃들이 펼치는 봄의 향연을 담기 위해서는 카메라가 필수.

또 하나, 당일치기 코스 치고는 다소 먼 만큼 치밀하게 일정을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고려할 점으로 가다 쉬다하면서 여유있게 둘러볼 경우라면 블랏섬 트레일 한바퀴를 도는데 3시간 정도를 고려해야 한다. 또 LA에서 프레즈노까지는 2백10마일 정도지만 가는 도중 레스토랑에 들려 점심식사를 할 계획이라면 4시간 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아울러 염두에 둬야 한다.

따라서 점심식사 및 장시간의 운전에 따른 휴식 등을 두루 고려한다면 늦어도 오전 10시 이전의 출발이 요구된다.

참고로 블랏섬 트레일 구간에는 닭고기·감자 요리 등을 서브하는 웨스턴 스타일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런 음식이 구미에 맞지 않는다면 꽃구경에 앞서 프레즈노시가에 들려 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찾아보아야 한다.



◇프레스노 블랏섬 트레일에 이르는 길

LA에서 인터스테이트 5번으로 북상, 베이커스 필드로 향하는 윌러릿지(Wheeler Ridge)에서 99번 프리웨이로 갈아탄 다음, 프레스노 젠슨 애비뉴(Jensen Ave.) 출구로 내려 동진하면 블랏섬 트레일이 시작되는 파울러(Fowler) 교차지점에 이르게 된다.

글·사진=지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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