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망이 취약한 미국, 특히 남가주지역에서는 자동차가 없으면 출퇴근은 물론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받을 정도로 자동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자동차를 잘 정비해 고장 확률을 최소화시키는 것은 현대인의 기본적인 생활상식으로 꼽힐 정도로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오일을 교환해 주는 것은 차량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오일 교환의 중요성 탓에 자동차 정비업과 관련한 프랜차이즈 중 가장 번성하고 있는 업종이 바로 오일 교환 전문점으로 이 업종은 날로 급성장하고 있다.
관련업계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성인 운전자 50% 정도가 집에서 스스로 오일교환을 하고 있는데 이 같은 자가 오일교환은 지난 88년 68.5%에서 크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3년 올해의 경우 45%선으로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운전자들은 오일 폐기에 대한 정부당국의 환경오염 규제가 날로 심해짐에 따라 점차 전문업소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지난 79년 창업한 오일 교환 전문 프랜차이즈인 ‘익스프레스 오일 체인지(Express Oil Change)’는 신속하고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앞세워 급성장하는 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미시시피주 등 남동부지역의 5개주에서 1백40여 가맹점을 둘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은 65만달러를 기록, 관련업계서 비교적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익스프레스 오일 체인지의 가맹점에서 서비스를 받은 고객수는 이미 1천2백만명을 넘어서고 있을 정도다.
또한 99년엔 버밍햄 비즈니스 저널이 선정한 ‘최우수 비즈니스’ 수상업체로 뽑히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익스프레스 오일 체인지는 높은 소비자 신뢰도에 힘입어 향후 5년간 남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경쟁이 심한 오일 교환 업계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익스프레스 오일 체인지의 성공비결은 첫째 가장 절실한 서비스로 대중화된 사업모델을 삼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정부당국의 환경오염 규제가 날로 심화됨에 따라 오일 교환업체의 연간매출 증가율은 지난 91년부터 96년까지 4%에 불과했으나 2001년이후부터 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을 정도다.
업계에선 올 한햇동안 미국 운전자들이 오일교환에 지출할 규모가 연매출 80억달러 수준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다른 성공비결은 최고의 기술과 정직을 바탕으로 한 인간중심의 서비스를 꼽고 있다. 익스프레스 오일 체인지는 엔진오일 교환은 10분, 트랜스미션 오일 교환은 20분에 마치는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브레이크 오일 교환, 와이퍼 및 전구 교체 등 부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브레이크 점검, 타이어 밸런스 점검 및 교체, 에어컨 정비 등 정비영역을 다양화시키고 최상의 부품만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의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고 있다.
익스프레스 오일 체인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가맹점들의 하루 평균 서비스 차량수는 54대로 업계 평균치인 43대보다 훨씬 높으며, 서비스 차량당 평균 매출도 업계 평균인 37달러12센트보다 많은 46달러32센트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가장 효율적이고 공간활용도가 높은 실내 디자인은 물론 사업장소 선정, 공동구매에 따른 부품구입비 절감, 신속한 업계 및 기술 동향 등을 가맹업소에 제공해 높은 수익을 보장해 주고 있다.
문의: 전화 (205)945-1771, 웹사이트 www.expressoilchan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