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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맥주 판매량 감소..미캘럽 라이트·버드와이저 등 인기 ‘뚝’

Washington DC

2013.12.10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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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2012년 동안 미국내 맥주 판매량이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 기관인 비어 마케터스 인사이트(Beer Marketer’s Insight)의 조사에 따르면, 이중에서도 특히 9개 브랜드 맥주의 판매 감소가 두드러졌다.

한때 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었던 버드와이저가 지난 5년 간 약 28.8%의 판매 감소를 보였으며, 미캘럽 라이트는 70%에 가까이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판매 하락율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하이네켄 프리미엄 라이트, 밀러 드래프트 등도 각각 36.7%, 56.4% 판매가 감소했다.

이렇듯 맥주의 인기는 전반적으로 줄어든 반면, 와인과 위스키 등의 판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인의 변화된 음주 성향을 보였다.

정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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