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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휴스턴행 어렵다

New York

2013.12.16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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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지명권·재정 등 이유
대박 계약을 기대하고 있는 추신수(31)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가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휴스턴의 지역 일간지 휴스턴 크로니클은 14일 "휴스턴의 추신수 영입이 불가능하진 않지만 신인 지명권 예산 문제 팀 리빌딩 완성 시점 등을 이유로 무척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휴스턴은 추신수를 영입할 경우 가치가 높은 로터리 드래프트 픽(수익이 적은 구단이 추가로 신인 선수를 지명할 수 있는 권한)을 잃는다.

또 짐 크레인 휴스턴 구단주 등에 따르면 휴스턴이 추신수에게 쓸 수 있는 돈은 연 1000만 달러 정도다. 이는 연 2000만 달러의 대형 FA 계약을 노리는 추신수를 영입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금액이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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