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통의 명문인 보스턴 셀틱스가 2014년 구단 달력에 팀을 떠난 선수를 표지 모델로 기용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USA투데이는 28일 "보스턴의 2014년 달력 표지에 케빈 가넷이 등장했다"며 "다 알다시피 가넷은 더 이상 보스턴 선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가넷은 2007년부터 보스턴에서 뛴 간판선수다. 2008년에는 보스턴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지만 올해 6월에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됐다. 이에 대한 보스턴의 해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구단을 떠난 선수를 예우해 2014년 달력 표지 모델로 기용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