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찾아서]천직은 성공의 열쇠

어려서부터 꿈꾸어오고, 하고 싶었던 것이 학교를 경영하는 것이었는데 50이 넘어서야 그 꿈을 이루어 가고있다. 지금 나는 보케이셔널(Vocational College)를 경영하고 있다. ‘보케이션’(Vocation)이란 단어는 천직이란 뜻을 담고 있는데 사전에는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뜻으로도 해석돼 있다.

‘보케이션’이란 말의 어원은 라틴어로 ‘부르다(calling)’라는 뜻이다. 천직은 곧 신의 부름을 받았다는 뜻이 되며, 그러므로 천직을 찾는 것은 자신을 찾는 것과 같다. 자신이 부름 받은 분야를 찾았을 때 비로소 그 일에 사랑과 열정을 쏟아 붓게 된다. 그러므로 천직을 찾는 것은 바로 성공의 열쇠를 찾는 것과 같은 것이다. 천직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통해 세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직업을 신중하게 선택 했을 때, 자신의 성취감은 물론 타인에게도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직업은 타인에게 나의 삶의 표현이 될 수가 있고, 그렇게 될 때 직업의 의미는 단순히 돈을 번다는 범위를 넘어서 큰 보람을 느끼게 되는 ‘삶의 가치’로 평가될 수 있다. 사람은 자기 안에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성공은 모든 가능성들 중에서 자기에게 가장 좋은 것을 찾아내는 일이다. 어떤 선택은 우리의 미래를 바꾸고, 어떤 선택은 성공을 가져온다. 무엇을 선택하고, 그것을 어떻게 실천에 옮기느냐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인 것이다.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면 힘이 드는 줄도,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열심을 낸다. 이런 열정은 자동차 연료와 같아서 간절히 바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 가도록 만들 뿐만 아니라 불가능 한 일도 가능하게 만든다.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한다고 두려워 하지 말자. 그 일에 대한 신념과 열정만 있다면 이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한 인생을 살 수가 있다.

그러므로 자기가 선택한 일을 열정적으로 사랑해야 성공한다. 삶의 연료는 열정이다. 작은 불꽃이 작은 열을 내는 것이고 큰 불꽃이 큰 열을 내는 것과 같이 큰 열정이 큰 인물을 만든다.

로마의 철학자 루시우스 세네카는 “열정을 타오르게 하는 연료는 희망에 대한 신념이다. 그 신념으로 인해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라고 했고, 에머슨은 “열정 없이 성취된 위대함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 어떻게 천직을 가려 낼 수가 있을까

조용히 자기만의 시간을 내서, 귓가에 들려오는 소리를 들어보자. ‘내가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또 내가 잘하고 있 재능은 무언지 종이에 적어본다.’ 천직은 처음부터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줄기 처럼 크게 떨어지거나 한 번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다. 물이 한 방울씩 떨어져 결국은 딱딱한 바위가 패이듯이 오래 걸린다. 완벽한 상태를 기다리기 보다는 갈 수 있는데 까지 가 보면 그 다음이 보이고 또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먼 지점의 목표까지 보이게 된다. 문제에 봉착하게 되면 해결 방법도 나온다.

인간은 마음이라는 엄청난 축복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 마음에 소리를 잘 듣고 긍정적인 면과 생산적인 면에 꿈을 심고, 믿으면, 작은 씨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되듯이 반드시 꿈은 현실로 실현되고 또한 성공하게 된다. 진정으로 위대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자신의 무한한 능력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개발시켜 나가야 한다. 천직을 찾는 것은 자기의 능력과 잠재력을 찾는 것과 같은 것이다. 천직을 찾는 것은 성공의 열쇠를 찾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