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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지상진료실]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의 역할은

이인환 가주정비 대표

▲문〓2002년형 혼다 아큐라를 갖고 있습니다. 불규칙한 노면의 커브 길을 운전할 때면 가끔 계기판에 TCS라는 경고등이 들어 옵니다. 혹자는 ABS와 비슷한 것이라고 하던데 차이가 있나요.

▽답〓ABS는 ‘Anti-Lock Brake System’의 약자로 90년대 초반부터 일반화됐습니다. 원래는 항공기 착륙시 타이어 보호와 착륙거리를 줄이기 위해 60년대부터 항공기에 사용하던 기술이었습니다.

이 장치는 정지시 어느 한 바퀴가 미끄러지거나 브레이크를 너무 세게 밟아 바퀴가 회전하지 않고 타이어가 끌릴 때, 또는 두 바퀴의 회전수가 다를 때 컴퓨터가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밟게해 차를 똑바로 서게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TCS는 ‘Traction Control System’의 약자로 주행시 저속(시속 20마일 이하)에서 미끄러질 때 다른 바퀴들을 컨트롤해 더 이상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일종의 안전 브레이크 장치입니다.

이때 TCS라는 경고등이 들어올 수도 있고, 경고음이 나기도 합니다. 어떤 차는 미끄러지는 그림이 잠깐 뜨기도 합니다.

또 왼쪽과 오른쪽 바퀴의 사이즈가 다를 때, 한개만 스노 타이어를 끼웠을 때, 브레이크가 열을 과도하게 받을 때, TCS 스위치 자체를 켰을 때, 점검 모드로 돌려놨을 때도 경고등이 켜집니다.

보통 타이어에 비해 사이즈가 작은 스페어 타이어를 끼웠을 때는 TCS 스위치를 켜서, 라이트가 들어오게 해야 합니다. 이를 보통 상태 운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스위치를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면 한쪽 브레이크가 과열되게 됩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도 라이트가 계속 들어올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TCS 등이 깜박일 때는 스위치를 끄려해도 꺼지지 않으므로 차를 정지한 후에 스위치를 꺼야합니다. 문의 (213)36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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