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포스터)'이 오는 2월 7일 필라델피아 외곽 워링턴에 위치한 리갈 워링턴 크로싱 스타디움 22 앤 아이맥스 극장에서 전격 개봉된다.
이날 미국 내 14개 지역의 23개 극장과 벤쿠버 2개관에서 동시에 개봉키로 돼 영화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변호인'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인권 변호사 시절을 다룬 영화로 개봉 1개월 만에 천만관객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빽 없고 가방끈 짧은 가난한 세무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변호인'은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 동포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웰고USA가 배급한다. 140 Easton Rd. Warrington. PA 18976. 215-918-1667. www.wellgo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