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사로잡은 한국 명품 '인기 짱'
제이 할리 인터내셔널
9년째 VIP 마케팅 성공
올해 제이 할리 인터내셔널이 그래미 시상식에서 소개한 한국 제품은 파비안스타의 주얼리 세트. 보석 디자이너로 이름 높은 이은아 대표가 직접 만든 휴대폰 케이스와 팔찌, 커프스 등을 포함한 제품으로 비틀즈의 링고스타를 비롯해 비욘세, 이매진 드래곤스, 보이스 투 멘 등의 톱스타들이 앞다퉈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파비안스타는 시상식 직후 베벌리힐스 로데오 거리에 있는 유명 편집샵에 입점하는 쾌거까지 이루며, 그래미 시상식 마케팅의 덕을 톡톡히 누리기도 했다.
제이 할리 인터내셔널의 케니 여 대표는 "많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앞다퉈 그래미 후원 문의를 하지만 매년 경쟁률이 1만 대 일에 이를만큼 치열해 아쉬울 뿐"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한국 기업을 그래미 라운지에 런칭시켜 이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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