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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다큐 SHOW "너희가 양로원을 아느냐"

Los Angeles

2014.01.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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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탤런트 김창숙과 이계인이 JTBC 새 교양프로그램 '다큐SHOW'에서 양로원 체험에 나선다.

'다큐SHOW'는 현 시대가 필요로 하는 '양로원', '상속', '양육', '고독' 등 생활 밀착형 주제를 스타들의 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담아내는 프로그램. '보는 다큐'를 지향하는 '다큐SHOW'는 기존의 정형화된 다큐멘터리를 벗어나 스타들의 체험담과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주제에 부합하는 현실 그대로를 영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오늘 한국에서 첫 방송되는 '다큐SHOW' 1회에는 양로원의 현실을 담은 '너희가 양로원을 아느냐'가 방송된다. 탤런트 김창숙과 이계인은 각각 고급형 실버타운과 시립양로원에 살아보며 다양한 양로원의 적나라한 모습과 그 속에서의 생활담을 카메라에 담았다.

"양로원, 내 나이가 몇인데 나는 거기 생각도 안해봤어?"라고 말하는 김창숙과 "자식들이 나보고 양로원 가라고 하면? 일단 따귀를 한 대 때리고 볼거야"라고 밝힌 이계인. 그들이 짐가방 하나 달랑 들고 양로원으로 들어간다. 한 방에서 세 명이 살아가야 하는 서민형 양로원의 막내 이계인, 김창숙은 소위 대한민국 1%가 선택한다는 럭셔리 실버타운의 새 입소자가 된다.

"며느리는 딸이 아니죠 , 자유롭고 싶어서 들어왔어요" 고급 실버타운을 택한 할아버지도, "자식이 칠남매나 되는데 나를 모시겠다는 사람이 없어" 서민형 양로원에서 사는 할머니도 양로원을 택한 이유의 대부분은 자식들과 연관되어 있다.

그들이 가슴속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양로원에서 만난 연하의 두 남자친구와 새로운 인생을 펼쳐가고 있는 멋쟁이 할머니, 양로원의 인기남을 짝사랑하는 할머니의 가슴앓이 등 더 행복한 노년들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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