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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자 큐티] 영원히 존재하는 세계

임승호 목사/남가주빌라델비아교회

명리(名利)를 중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선조들의 기개이며 긍지였습니다.

허기진 배를 부둥켜안고도 큰기침으로 자세를 애써 흩트리지 않으려던 우리 조상이었습니다.

아마도 실리가 최고의 가치인 지금 사람들에게는 고리타분한 것으로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실리추구가 세상을 망치고 있습니다. 인간은 육체와 정신과 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보이는 육체 이외에는 무신경한 오늘입니다. 영적이고 정신적인 세계는 육신의 세계 이상의 것입니다.

있다가 없어지는 육신의 세계보다는 영원히 존재할 영적이고 정신적인 세계를 위하여 우리는 크게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우리는 명리(名利)를 멀리하던 즉 육신의 명성과 이득을 먼저 구하지 않던 우리 선조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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