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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12년만의 종합우승' 노린다

역대 성적 1위…한국은 메달 랭킹 아시아 정상

제22회 소치 겨울 올림픽에서 북유럽의 강자 노르웨이가 선두로 나섰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서 금13·은5·동7로 종합 우승했던 노르웨이는 9일 기준으로 금2-은1-동4개를 획득, 중간선두에 올랐다.

메달 숫자 7개도 다른 나라의 2배 가까운 차이로 초반 독주 조짐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덴마크-핀란드-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중 유달리 겨울종목에서 우월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노르웨이는 향후 벌어질 일정도 스키ㆍ아이스하키ㆍ빙속과 같은 전통적 강세종목이라 두자릿수 금메달을 쉽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기사 2ㆍ3면>

노르웨이는 90년전 프랑스 샤모니에서 첫 대회를 치른 겨울 올림픽에서 통산 금112-은109-동92개(313개)로 금메달 및 전체 메달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다. 2위는 금93-은101-동80(274개)의 미국이다.

한편 이번 대회 2위는 금2-은1-동1개의 네덜란드로 남자 장거리 빙속에서 대부분의 메달을 따냈다. 또 3위는 4년전 최다 메달 획득에 빛나는 미국으로 금2-동2개를 기록중이다.

이밖에 4년전 밴쿠버 대회때 안방의 잇점을 안고 종합우승을 차지한바 있는 캐나다는 금1-은2-동1개로 4위다.

아직 메달 신고식을 치르지 못하고 있는 한국은 통산 50개의 메달로 전체 15위, 아시아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금26-은16-동8개로 아시아 라이벌 중국과 일본은 물론, 영국과 서독까지 추월하며 겨울 대회의 강자로 떠올랐다. 쇼트트랙 한 종목에만 치중하며 균형 발전을 이루지 못했으나 최근 피겨와 빙속 등 최고 인기종목에서도 남녀 모두 금메달을 수확하며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게다가 4년뒤 강원도 평창에서 차기 올림픽을 치르게 돼 겨울 올림픽의 최강국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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