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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유타,마이애미 격파…레이커스,시카고에 92-88패

Los Angeles

2014.02.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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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서부 컨퍼런스의 하위팀 유타 재즈가 지난 시즌 우승팀 마이애미 히트를 물리쳤다. 유타는 지난 8일 솔트레이크시티의 에너지솔루션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에서 마빈 윌리엄스가 23득점을 넣은 데 힘입어 마이애미를 94-89로 제압했다.

유타는 모처럼 대어를 낚았지만 17승33패로 새크라멘토 킹스와 공동 꼴찌에 머물렀다.

마이애미에서는 드웨인 웨이드가 19득점으로 제 몫을 했을 뿐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13득점에 그치는 부진에 빠졌다.

유타는 종료 24초 전 신인 트레이 버크의 점프슛으로 한숨을 돌린 유타는 고든 헤이우드의 자유투 1개로 5점차 승리를 낚았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애틀랜타 호크스의 경기에서는 자유투 진기록이 나왔다.

애틀랜타가 자유투 15개를 얻어 8개를 넣은 반면 멤피스는 자유투 1개만을 얻어 성공시켰다. 이는 NBA에서 공격제한 시간이 도입된 1954-1955 시즌 이후 나온 한팀 최소 자유투 기록이다.

멤피스는 자유투를 1개밖에 얻지 못했지만 79-76으로 이겼다.

한편 LA 레이커스는 9일 시카고 불스와 홈경기에서 92-8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8승 33패(서부 컨퍼런스 13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사실상 접었다.

레이커스는 크리스 케이먼이 27득점을 올리며 대활약 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부상에서 돌아온 스티브 내시는 8득점을 올리며 부진했다. 레이커스는 11일 유타와 홈경기를 갖는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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