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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반 스타트 좋다" 종합우승 겨냥

금메달 2개로 4위…4년전 최다 메달 되풀이 장담

"초반이지만 분위기가 좋다. 4년전 캐나다 대회때와 비슷한 상황이다."

미국은 대회 개막 초반부터 기대하지 않았던 남녀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세이지 코첸버그와 제이미 앤더슨이 나란히 금메달을 따내는 등 10일 현재 금2-동3개로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금3-은3-동1개의 캐나다로 4년전 자국에서 벌어진 밴쿠버 대회 이후 종합우승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또 2위는 금3-은2-동2개의 네덜란드, 3위는 금3-은1-동4개의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미국은 향후 벌어지는 일정에서도 전통적 강세종목인 스키·아이스하키·빙속이 남아있어 메달 대량 획득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은 역대 겨울 제전에서 금115-은110-동96개(321개)로 전체 1위에 올라있는 노르웨이에 이어 금95-은101-동82(276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4년전 이웃나라 캐나다에서 벌어진 밴쿠버 겨울 올림픽에서 37개의 메달을 따내며 숫자로는 1위였지만 금메달이 9개에 그치며 종합우승은 금메달 14개의 캐나다에 헌납한바 있다. 여자 피겨에서는 그레이시 골드·애실리 와그너가 김연아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으며 남녀 아이스하키 역시 4년전 주최국 캐나다에 밀려 나란히 은메달에 그친 아픔을 갚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이밖에 스키와 스피드 스케이팅·쇼트트랙·컬링에서도 골고루 좋은 성적을 장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까지 중가주 스쿼 밸리·뉴욕 레이크 플래시드·유타 솔트레이크 시티 등 다양한 지역에서 겨울 올림픽을 치렀던 미국의 저력이 주목된다.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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