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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심리학] 벼룩의 점프

최승목 목사/팜스프링스 한인감리교회

곤충 학자이자 벼룩 여왕으로 알려진 루이저 로스차일드 박사가 벼룩을 가지고 실험을 했다. 동영상으로 이 실험을 지켜보았는데 자기 몸의 100배 30cm를 뛰는 벼룩을 유리컵에 넣고 뚜껑을 닫아 놓았더니 계속 부딪히는 소리가 나고 더 이상 부딪히는 소리가 나지 않을 때 뚜껑을 열면 유리컵 밖으로 나오는 벼룩이 없는 것이다. 1/3밖에 안 되는 높이임에도 유리병 안에 갇혀서 자기의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마치 어린 코끼리 발목에 밧줄을 묶어 두면 커서도 그 밧줄에 의해 제한받는 것과 다름없다. 이는 곤충이나 동물뿐만 아니라 마틴 셀리그만 박사에 의하면 인간 역시 무기력이 학습 되어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산다고 한다.

성경에 자신의 제한된 능력을 뛰어 넘은 많은 영웅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다윗일 것이다. 다윗이 골리앗과의 대결에서 자신의 능력을 뛰어 넘었던 것은 그의 믿음이었다. 얼마 전 본 교회에서 미네소타 대학에서 암전문의로 활동하였던 김태환 박사의 한국인의 암 세미나를 가졌다. 암 환자가 암을 극복하기 위해서 중요한 여러 가지를 소개하였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이 병에서 나을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여기에 종교가 큰 힘을 한다고 하였다.

절망은 우리가 컵 속에 갇힌 벼룩처럼 세상 밖에 나오지 못하게 하고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한다. 이것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무능력하게 살게 하는 것이다.

베토벤은 31세에 청력을 완전히 상실하고 33세에 죽으려고 유서까지 썼지만 베토벤의 대작들이 청력을 상실한 이후로 탄생하였다.

GE의 최고 경영자였던 잭 웰치는 어린 시절 말을 더듬었지만 어머니는 말을 더듬는 것이 "네가 다른 사람보다 생각이 빨라서 말이 생각을 따라가지 못해서 그렇다"고 그에게 오히려 용기를 주고 다른 사람보다 월등함을 말해주었다.

예수님은 죄의식에 사로 잡혀 있는 자 억눌린 자 질병과 가난에 눌려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축복 된 자의식을 심어주셨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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