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34·서울연맹)·신미화(20·삼육대)로 구성된 여자 봅슬레이팀이 19일 열린 여자 2인승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2분00초09로 출전 19개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상겸, 스노보드 평행 대회전 17위
김상겸(25·국군체육부대)이 19일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합계 1분40초27의 기록으로 32명 중 17위를 차지해 16명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신봉식(22·고려대)은 합계 1분43초43으로 26위에 올랐다.
19일 소치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에 출전한 미국의 로린 윌리엄스(31)와 롤로 존스(32)가 겨울·여름 올림픽에 모두 출전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윌리엄스는 2004 아테네 여름올림픽 육상 여자100m·2012 런던 여름올림픽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고, 존스는 2008 베이징 여름올림픽과 런던올림픽 여자 100m 허들에 출전했다.
푸틴 비꼰 록밴드, 소치서 경찰에 체포
러시아의 저항 록밴드 '푸시라이엇' 멤버 2명이 19일 소치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목격자들은 멤버들이 뮤직비디오를 찍다 체포됐다고 증언했다. 이들이 찍고 있던 뮤직비디오의 노래 제목은 '푸틴이 조국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줄 거야'로, 푸틴의 독재를 비꼬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