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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무실점
Los Angeles
2014.02.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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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사진)이 올해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호투하며 산뜻한 출발을 끊었다.〈관계기사 스포츠섹션>
류현진은 2월28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인터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무실점(안타 2개)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5-0 승리에 기여했다.
류현진은 공교롭게도 신인이던 2013년 첫 시범경기도 화이트삭스와 가졌으며 당시 두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14승8패(방어율 3.00)로 빅리그 연착륙에 성공한 류현진은 5㎏ 가량 체중이 줄어든 탓에 시즌전부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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