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메리아 4-1 완파
리오넬 메시의 결승포에 힘입어 바르셀로나가 알메리아를 완파하고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1점 차로 압박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알메리아와 홈경기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20승 3무 4패(승점 63)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이날 비긴 1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4)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알메리아는 7승 5무 14패(승점 26)으로 17위에 기록됐다.
모든 면에서 바르셀로나가 우위를 점한 경기였다. 슈팅 횟수에서는 29-6으로 3배 이상 많았고, 점유율 싸움에서도 75-25로 크게 앞섰다. 그만큼 득점도 많을 수밖에 없었다.
전반 27분 알메리아의 앙헬 트루질로가 한 골을 만회하면서 메시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그대로 경기를 마치는 듯 했지만 후반 38분 카를레스 푸욜이 한 골을 더 추가했고, 후반 44분 사비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트리며 3골차 완승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승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