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인기 성형 부위, 시대 따라 변모

1위는 가슴수술…코 수술 인기 떨어져
종아리 근육이식·처진 살 리프팅 뜬다

미국의 성형 트렌드도 시대가 변하면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 수술의 인기는 떨어지고 종아리 근육이식, 처진 살 리프팅 등이 새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성형외과전문의협회(ASPS)가 발표한 2000년, 2012년, 2013년의 성형수술 부위별 통계에 따르면 2000년 가장 인기 있던 코 수술은 감소율 43%로 1위에서 밀려났다.

1위는 13년간 37% 증가한 가슴 확대술이었다. 2013년 한해 동안 미국에서 29만 명 이상이 수술을 받았다.

절대적 수치로는 순위권에 들지 않았지만, 과거에 비해 인기가 급증한 수술 부위도 있었다.

지난 13년간 가장 많이 증가한 수술은 바로 처진 ‘팔뚝 살 제거’. 2000년 단 338명이 수술을 받았지만, 2013년엔 1만5769명으로 늘어 50배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으며 비만 인구가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면서 늘어진 살을 없애기 위해 수술을 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종아리 근육이식술도 눈에 띈다. 2000년에는 없던 수술로 최근 인기를 끌어 2012년에 비해 2013년 31% 증가했다.

종아리 근육이 안 생겨 컴플렉스를 느끼는 남성과 허벅지에 비해 너무 얇은 종아리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시술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3년 한해 총 성형수술 횟수는 전해에 비해 1% 늘은데 그치고, 2000년과 비교해선 12% 줄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술이 아닌 피부과 레이저 시술 등 미용목적 ‘시술’은 2000년~2013년 간 104%가 늘어, 수술보다 비용 및 부작용 위험이 덜한 시술의 인기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정강은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