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개념 코믹멜로다큐 '화끈한 가족'에서는 운명처럼 만났지만 웬수가 된 기상천외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주 수요일(12일) 방송될 '화끈한 가족'에서는 배우 최영완, 손남목 부부와 방송인 윤영미, 황능준 부부의 갈등과 화해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랑과 전쟁'의 간판 여배우 최영완과 연극계 마이다스의 손인 연출가 손남목 부부. 올해로 8년차에 접어든 부부의 결혼생활은 매일이 '사랑'과 '전쟁'이다. 밖에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출가 남편. 그런데 집에서도 모든 일을 마음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고집 센 남편 때문에 결혼 후 급격히 늙어버렸다는 아내 영완.
밥 먹는 것부터 옷 입는 것 하나까지 아내에게 떼쓰고 매달리는 미운 44살 남편.
결혼 전 샤이니 민호를 닮은 준수한 외모였지만 결혼 후 집에서는 소파에 누워 먹고 자기를 반복한 까닭에 남편 남목씨의 체중은 무려 20kg 증가! 남편의 건강을 걱정하는 아내 영완의 한숨 또한 늘어간다. 늦은 밤, 남편에게서 걸려온 전화 한통! 무작정 후배들을 이끌고 집으로 들이닥친 남편 때문에 아내는 폭발 직전에 이른다. 이 전쟁의 끝은 어떻게 막을 내리게 될까?
또한 이날 방송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와 효자이지만 남편으로서는 빵점인 황능준씨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먹는 것부터 입는 것, 심지어 쓰던 생활용품까지 시댁으로 퍼나르고, 심지어 아내 카드로 시댁 장까지 대신 봐주는 간 큰 남편 황능준! 어머니에 대한 남편의 지나친 사랑은 급기야 아내의 '막간 애정도 테스트'에서 그 정점을 찍었다.
남편을 사이에 두고 시어머니는 물론 시누이들과도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똑 부러지는 방송인 윤영미의 속 터지는 사연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