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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바늘 재사용해 간염·에이즈 감염 우려

New York

2014.03.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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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나소 커뮤니티병원 담당 간호사 착오
인슐린 주입 환자 4000여 명 혈액검사 요청
롱아일랜드 오션사이드의 사우스나소커뮤니티스 병원에서 인슐린 주사를 맞은 환자들이 간염과 에이즈 감염 위험에 처했다.

최근 이 병원에서 인슐린 펜(당뇨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인슐린 투여시 사용되는 펜형 주사기)을 사용해 인슐린을 주입받은 424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액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지난달 22일자로 발송했다고 CBS가 12일 보도했다.

병원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인슐린을 주입받은 환자들은 주입일로부터 60일내에 혈액 검사를 받을 것이 권장되며 환자들에게 사용된 인슐린 펜 주사 바늘이 일회용이지만 담당 간호사의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환자들의 감염 확률은 극도로 낮지만 만일을 대비해 B형 또는 C형 간염 에이즈 감염 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연방의약청(FDA)과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지난 2009년에서 2012년 사이에도 여러 주에서 유사 사건이 발생 2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두려움에 떨었다며 병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나소카운티에서 인슐린 주사기 재사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8년에는 이스트메도우의 나소대학교 메디컬센터에서 인슐린 주사기 재사용으로 840명의 환자가 혈액을 통한 질환 감염 불안에 떨었다.

타주에서는 지난해 버지니아 버팔로하스피탈에서도 인슐린펜 재사용 등으로 395명의 환자가 혈액검사를 받았고 이 중 12명이 B형 간염 6명이 C형 간염으로 드러난 바 있다.

인슐린 주사기 바늘 재사용은 혈액 질환 감염 뿐만 아니라 심한 부작용으로 지방이영양증을 유발시켜 인슐린 흡수를 부정확하게 하고 피부를 울퉁불퉁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보고됐다.

한편 환자들은 병원이 제공하는 핫라인을 통해 무료로 예약과 혈액 검사를 받을 수 있다. 516-208-0029.

황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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