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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정말 아쉬운 준우승

발스파 챔피언십 막판 멈칫
1타차로 센든에 우승컵 내줘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동포 골퍼 케빈 나(한국이름 나상욱.사진)가 정말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케빈 나는 16일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골프클럽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벌어진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케빈 나는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 성적표를 작성하며 1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은 케빈 나와 막판 접전 중에 마지막 3개 홀에서 버디 2개를 잡은 존 센든(호주)이 차지했다.

케빈 나는 이날 강풍 때문인지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고전했다. 케빈 나는 단독 2위로 경기를 출발해 5번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6번과 7번홀에서 거푸 보기를 범했다. 이후 8번 홀에서는 티샷이 그린 좌측으로 벗어난 데다 퍼팅 난조까지 겹치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3개 홀에서 순식간에 4타를 잃은 케빈 나는 경기 후반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고 공동선두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센든의 뒷심에 밀리면서 우승컵을 놓쳤다.

다른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배상문의 맹타가 돋보였다. 배상문은 이날 하위권에서 출발했지만 버디 6개와 보기 2개 4언더파 67타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14위(합계 1언더파 283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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