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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배노의 역사

New York

2003.08.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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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배너는 1733년 영국인 제임스 오글소프에 의해 세워진 조지아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1786년까지 조지아의 주도였다.

한때 면화와 담배 출하항구로 번창한 도시로 지금은 미 남동부 최대의 무역항이기도 하다. 또 미국에서 유럽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로 꼽힌다. 건물은 모두 낡았지만 고유의 스타일을 보존하고 있는 것이다.

처음부터 바둑판 모양의 도로와 공원을 중심으로 한 계획도시로 만들어졌다.

1736년 감리교 창시자인 웨슬리가 개척민과 인디언들에게 설교를 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1819년 증기기관선으로는 최초로 대서양을 횡단한 서배너호가 출항한 곳도 여기다.

남북전쟁 때는 동쪽으로 27km 떨어진 펄래스키 요새가 1862년 4월11일 북군에 함락될 때까지 남군의 주요공급기지였다. 1864년 12월20일 마침내 셔먼 대령 지휘하의 북군이 서배너를 함락. 이때 도시의 아름다움에 반해 링컨 대통령에게 이 도시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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