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준 시인 시집 출간
‘별이 된 시인 꽃구름 속에 사네’
시집은 ‘봄 향기’‘여름의 무성함’‘가을 그 쓸쓸함’‘겨울 그 삭막함’ 등 총 7부로 구성됐으며 지난 2년간 본보에 연재된 시들도 다수 담겼다.
김시인은 “바람으로 내 곁을 스쳐간 시간들, 애착이 가고 뒤돌아보게 되는 순간들을 담고 싶었다”고 시집 발간 배경을 밝혔다.
연세대 국문과 출신인 김시인은 지난 1996년 ‘문학 21’을 통해 등단했다. 현재 산호세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본보에 시를 연재해 오고 있다.
한국시 100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제작된 ‘한국시 대사전(도서출판 을지)’에는 “김흥준 시인은 인본주의자다. 인간은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은 인간을 보호한다는 신념으로 환경 중심주의 경향에 역점을 두는 시인이다. 모든 사물을 긍정적으로 사고하며 그를 시작에 반영하고 있다. 시어 선택에 절차탁마하는 시인이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김시인의 저서는 시집 ‘우리의 다정한 긴 입맞춤이 끝날 때까지’‘너의 섬 빈자리’ 등이 있다.
한편 ‘별이 된 시인 꽃구름 속에 사네’ 출판기념회가 오는 22일(토) 오후 4시 쿠퍼티노 페블스 델리 카페에서 열린다.
참석자에게는 음료와 식사가 제공되며 가족당 시집 한부도 증정된다.
▶주소: 10235 South De Anza Blvd. Cupertino
▶문의: (408)725-0299
강유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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