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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포들과 지역경찰·소방관 등 초청 조수미, 무료 공연 펼친다

NYCP, 내달 1일 오후 8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서
<뉴욕클래시컬플레이어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무료 공연이 내달 1일(화) 오후 8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과 소방관 등 커뮤니티 봉사자들이 대거 초대된다.

뉴욕클래시컬플레이어스(NYCP) 챔버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조수미,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봄의 소리’와 ‘가고파’ ‘꽃 구름 속에’ 등 유명 오페라와 한국 가곡, 뮤지컬, 성가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소외된 계층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 동감, 뉴욕과 뉴저지, 워싱턴,LA 등 4곳에서 공연한다. 또한 거액의 출연료는 전액 한국의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기부된다.
한국·미국·캐나다 등 15명의 다국적 전문 연주가들로 구성된 NYCP는 2011년부터 모두 40회의 무료공연을 열고 있다.

김동민 감독은 20일 “훌륭한 시설을 갖춘 교회를 공연장소로 제공해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장에는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배포하는 무료티켓을 받은 사람들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교회측은 당일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경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좌석번호가 적힌 무료티켓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문의: 703-815-1200, newyorkclassicalplayers.org ▷주소: 15451 Lee Highway, Centreville, VA 20121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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