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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와 2세간의 간극을 줄입시다"…27일 미주평안교회서 무료 세미나

종교 지도자 대상 상담 프로그램 교육

한인 1세와 2세간의 세대적 간극을 줄이기 위한 종교 세미나가 열린다.

LA카운티정신건강국(LADMH)은 27일 오전 10시~정오까지 LA지역 미주평안교회(170 Bimini Pl)에서 '제9차 종교지도자를 위한 한국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1세와 2세와의 관계 문제 및 대화소통법'이다. LADMH는 목회자들이 교인들에게 전문적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제별로 한국어 정신건강 관련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LADMH 안정영 코디네이터는 "한인들의 세대적 차이는 문화적 충돌과 의사소통의 부재를 불러오면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교계 지도자들이 이런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위해 함께 노력할 때 교회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한인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A카운티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특별히 한인 교계를 대상으로 무료 정신 건강 교육을 한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한인 대다수가 교회에 소속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부는 한인 교계 지도자를 대상으로 세미나 및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인들의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겠다는 목적이다.

안 코디네이터는 "한인 교계 목회자들을 실제 만나보면 영적인 부분 외에는 교인들의 정신 문제나 심리 등을 다루는 전문적 지식은 상당히 부족해서 아쉬웠다"며 "목회자들이 교회 사역을 위해서라도 전문 지식을 통해 교인들을 잘 돌보고 교회로서의 사회적 역할도 충실히 감당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두 달에 한번씩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자살예방 중독문제 감정조절 분노 조절 등 정신 건강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을 나눠왔다.

▶문의:(213) 738-3446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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