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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탐슨 첫 메이저 정상

미셸 위 3타차 제치고 14언더파로 4승째
'커리어 그랜드슬램' 노리던 박세리는 6언더파 4위

'겁없는 10대' 렉시 탐슨(19ㆍ미국)이 자신의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탐슨은 6일 남가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6738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ㆍ우승 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4개의 버디를 잡고 보기는 하나도 범하지 않는 완벽한 샷 감각으로 4타를 줄였다.

탐슨은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 한조로 라운딩한 미셸 위(24)를 3타차로 제치고 자신의 4번째 우승 및 사상 두번째 최연소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했다.

중앙일보가 미디어 스폰서로 한인 언론사 가운데 유일하게 공식 후원한 나비스코는 2007년에도 당시 18세이던 모건 프레셀이 우승, 사상 최연소 메이저 챔프 기록을 수립하는 등 '10대 돌풍'의 본산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러나 공동 선두로 4라운드에 임했던 미셸 위는 버디 4ㆍ보기 3개로 한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2위를 차지, 미국 본토에서의 첫 우승 꿈을 다음 기회로 미루고 말았다.

이밖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 베테랑 박세리(36·KDB금융그룹)는 마지막날 2오버파의 부진으로 합계 6언더파 공동 4위에 그치며 시즌 마지막 메이저로 프랑스에서 벌어지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재도전하게 됐다.

이밖에 양희영(25)은 3언더파 10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우승자로 2연패를 노리던 세계랭킹 1위의 '여왕벌'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4오버파 38위에 그쳤다.

박인비는 나흘동안 아이언샷의 그린 안착률이 부진하고 주무기인 퍼팅까지 저조하며 은퇴한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첫 나비스코 2연패 달성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한편 LPGA는 17일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놀룰루에서 '롯데 챔피언십'을 치르게 된다.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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