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위해 '다나병원' 검진 봉사 실시
의료혜택 받기 힘든 사람 대상
기본 진료비 일부는 선교 지원
의료와 선교를 함께하는 다나병원은 신체적 기능을 방사선 위험이나 통증없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기기(3D Els Body Scan)를 통해 70여개 부분의 건강 진단을 점검해준다.
우선 65세 이상, 불법체류자, 무보험자 등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한인 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본 진료비(30달러)만 받고 검진을 해주기로 했다.
진료비 중 일부는 미개발 국가 및 의료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선교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테바선교회 정영삼 목사는 "3분 이내로 건강 진단을 마치면 구체적 자료를 통해 예방 및 치료 방법 등 의료 상담도 해준다"며 "최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한인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병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나병원에서는 ▶호흡기 기관 ▶소화 기관 ▶심혈관계 ▶뇌신경계 ▶신경계 ▶근육계 ▶신장 및 방광 기능 ▶갑상선 ▶신진대사기능 등을 3D 영상과 그래프 등을 통해 분석하게 된다.
정영삼 목사는 "다나병원의 설립목적은 해외 의료선교와 교육선교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데 있다"며 "3D 진단기기를 비롯한 침, 부항 등의 진료도 병행하기 때문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개원한 다나병원은 현재 LA지역 미주복음방송 건물 2층(621 S.Virgil Ave #250)에 있다. 한편, 일반인 진료비는 80달러다. ▶문의:(213) 487-0691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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