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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선덜랜드, 토트넘에 5-1로 역전패

Los Angeles

2014.04.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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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5·선더랜드·사진)이 토트넘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의 참패를 막지 못했다.

선더랜드는 7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토트넘과의 '2013~1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1로 완패했다. 선더랜드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기성용은 리 캐터몰, 리암 브리드컷과 함께 선발 출전해 중원을 지휘했다. 기성용은 공격과 수비를 활발하게 넘나들며 팀의 공수를 조율했다. 또 수시로 공격 진영에 깊숙이 가담하며 팀 공격을 도왔다. 하지만 토트넘과의 전력 차를 절감하며 팀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더욱 깊숙이 침투했지만 밀려났다"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이날 대부분의 선더랜드 선수들은 최하 평점인 5점을 받았다. 리 캐터몰과 케야르가 7점 아담 존슨과 마노네 골키퍼가 각각 6점을 받았을 뿐이었다.

1-5로 대패한 선더랜드는 올 시즌 18번째 패배(6승7무·승점 25점)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토트넘은 시즌 17승째(5무10패)와 함께 승점 59점을 기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7점)를 제치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한편, 선더랜드는 앞으로 에버튼-맨체스터 시티-첼시-카디프시티 등 강호들을 차례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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