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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통신] '포수 엘리스 무릎수술' 외

Los Angeles

2014.04.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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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엘리스 무릎수술

LA다저스의 주전 안방마님 A.J. 엘리스(32)가 무릎 부상으로 최대 6주간 전력에 이탈한다.

ESPN 8일 다저스의 엘리스가 같은 날 LA에서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기 감각을 되찾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을 포함하면 두 달 정도의 결장이 예상된다.엘리스는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7회말 대타 안드레 이디어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것을 알려졌다.

엘리스는 2012년에도 같은 부위를 다쳐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다.

다저스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에서 뛰고 있는 팀 페데로위츠(26)를 메이저리그로 올려 엘리스의 빈 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백업포수 드류 부테라(30)도 있다. 엘리스는 올해 메이저리그 7년차인 베테랑 포수로 통산 342경기에 출전해 25홈런 132타점 타율 0.254를 기록 중이다. 2012년부터 다저스의 주전 포수로 안방을 지키고 있다.

불펜 투수 윌슨 재활 순조

LA 다저스 불펜 투수 브라이언 윌슨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8일 LA 타임스에 따르면 윌슨은 마이너리그 싱글A 경기에서 최근 2차례 등판해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지난 4일 경기에서 1이닝을 안타없이 틀어 막았던 윌슨은 6일 경기에서는 2루타 한개를 맞았지만 역시 무실점으로 1이닝을 책임졌다.특히 6일 경기에서 15개의 공을 던진 윌슨은 직구 스피드가 93마일까지 나왔다.그는 "오늘 내가 원하는 직구 스피드가 나왔다"면서 "재활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어 흡족하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부상자 명단 등재가 종료되는 윌슨은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한차례 더 실전 투구를 한 뒤 다저스에 복귀할 예정이다.윌슨과 함께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중인 선발 투수 자원인 채드 빌링슬리도 최근 2경기에서 실전 등판해 합격점을 받았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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