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는 9일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원정경기에서 알버트 푸홀스(2호)의 투런 홈런과 선발 가렛 리처즈(7이닝 6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2-0으로 승리했다.에인절스는 리처즈 이후 불펜투수 조 스미스와 에르네스토 프리에리가 각각 1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이날 시애틀 타선은 단 1안타만 기록하며 홈팬들을 실망 시켰다.에인절스는 4승 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데뷔전 리드오프 홈런에 이어 이번에는 9번 타자에게 스리런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다나카는 피홈런 이후 폭풍 삼진(7이닝 10삼진 3실점)을 잡아내며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2경기 1승 3.21).하지만 이날 양키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접전끝에 5-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