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한인축구협회(회장 정태민)주최 ‘제24회 샌디에이고 한인단체대항 축구대회’가 오는 5월 3일(토)개최된다.
축구협회 임원을 비롯해 소망교회, 신우회, 샌디에이고 조기축구회, 성당축구회, UC샌디에이고 한인학생회(Ko.SCA)등 각 팀 대표자들은 지난 10일 한인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올해 경기일정과 규칙 및 참가자 기준에 대해서 논의했다.
다음달 3일로 확정된 이번 경기는 기본적으로 FIFA룰을 따르는 한편 참가 기준을 보다 상세히 정했다. 이에 따르면 청룡리그에서는 나이제한이 없으나 백호리그는 35세 이상이되,30세~35세 사이에 3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15세 미만도 부모님 동의하에 참가가능하다. 또 외국인 선수는 필드 플레이는 1명으로만 제한하고 출전 총 인원은 각 팀당 2명이 가능하다. 한편 선수의 부모 중 한쪽이 한국인이면 한국인으로 인정한다.
정 회장은 “참가자 규칙이 까다로워진 면도 있지만 공정성을 기리기 위한 조치”라며 “심판역시 공정성을 위해 라이센스를 소지한 타인종 심판 6명을 특별히 섭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