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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또 구해낸 뎀바 바…스완지 1-0 꺾고 리버풀 '추격'

Los Angeles

2014.04.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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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No.3 공격수 뎀바(사진) 바가 다시 한 번 팀을 구해냈다.

첼시는 13일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23분 터진 바의 천금 결승골에 힘입어 스완지 시티를 1-0으로 물리쳤다.

실로 귀중한 승점 3점이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승점 75점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리그 선두를 질주한 리버풀(승점 77)을 바짝 뒤쫓았다. 2점 차로 다가서며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첼시는 전반 16분 만에 상대 수비수인 치코 플로레스가 경고 2장으로 퇴장을 당해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중반까지 스완지의 촘촘한 수비라인을 허물지 못하며 고전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서 극장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던 바가 다시 한 번 첼시를 살렸다. 후반 23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고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첼시는 1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바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과 UCL 8강 2차전서도 후반 막판 극적인 추가골을 넣으며 첼시에 4강 티켓을 안긴 바 있다.

중대한 일전서 다시 한 번 주인공이 되며 No.3 공격수의 설움을 말끔히 털어냈다. 바는 후반 34분 원정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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