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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깜짝 선발 없다"
Los Angeles
2014.04.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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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 최종엔트리 발표
홍명보(45·사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를 예상보다 이른 5월 9일 확정하고 최종 담금질에 나서기로 했다.
홍 감독은 14일 "축구대표팀 소집 규정에 맞춰 5월 9일 최종엔트리를 확정하고 12일부터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차차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집 훈련에는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선수만 불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소집일 이전에 시즌이 끝나지만 중국과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은 5월 18일까지 리그 일정이 이어진다"며 "소집 초반에는 이들이 빠진 상황에서 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애초 5월 13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해야 하는 30명의 예비엔트리를 중심으로 소집훈련을 시작해 튀니지와의 평가전(5월28일)을 치른 뒤 23명의 최종엔트리를 확정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소집훈련 초기부터 훈련의 집중력을 높이고 선수들의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5월 9일 최종엔트리 23명을 확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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