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선덜랜드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비기며 프리미어리그 9경기 연속 무승(2무 7패)을 기록하게 됐다.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선덜랜드는 16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시티와 원정경기서 2-2로 비겼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9경기서 2무 7패를 기록한 선덜랜드는 6승 8무 19패(승점 26)가 돼 최하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맨시티는 22승 7무 5패(승점 71)를 기록해 선두 리버풀(승점 77)과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혔다.
이날 기성용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영국 매체 '노던 에코'는 기성용의 결장 이유를 부상 때문이라고 전했다. '노던 에코'는 경기가 열리기 한 시간 전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미드필더에 돌아왔다. 부상을 당한 기성용을 대신하게 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