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타운 우리말 바루기] 십년 '먹은; 체증→십년 '묵은' 체증

어떤 일로 인해 더할 나위 없이 속이 후련해질 때 "십 년 먹은 체증이 다 내려간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10년간 먹은 음식이 다 소화된 것처럼 속이 후련하다는 의미로 생각해 그렇게 말하지만 올바른 표현은 '십 년 묵은 체증'이다. 체증(滯症)은 먹은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묵다'는 일정한 때를 지나 오래된 상태가 되다는 뜻의 동사로 "묵은 기름때"와 같이 쓰인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