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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 전해

Seattle

2014.04.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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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인회 무숙자 무료 점심식사 실시
타코마 레스큐 미션에서 한국 음식 제공
워싱턴주 대한부인회(회장 이연정)가 지난 27일 무숙자 무료 점심식사를 실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타코마 레스큐 미션 에서 진행한 이 날 행사는 회원들이 오전 9시부터 직접 불고기, 잡채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손수 정성스레 준비해 150여명의 무숙자들에게 점심과 디저트를 제공했다.

이연이 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전년보다 올해 더욱 기쁜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며 "매년 꾸준히 회원들과 함께 무숙자 봉사를 실시해오며 해가 거듭할수록 감사와 보람을 더욱 느끼며 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더욱 기쁨과 즐거움으로 섬기는 대한부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기열 이사장은 "회원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에 나와 식사 준비를 함께 도왔다"며 " 이번 행사는 단지 한번의 무료 급식 정기 행사이기보다 해마다 대한부인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같은 자리에게 묵묵히 이웃과 사회를 섬겨왔다는 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샌드라 잉글런드 이사는 " 김치와 밥만 달라는 백인도 있었다"며 "한국 음식과 문화를 전혀 모르던 한 백인 무숙자가 이 같은 무료 점심 식사를 통해 한국의 맛을 알게 되어 '김치를 많이 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또 "간접적으로 한국 음식의 맛을 전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대한부인회는 1972년 설립됐으며 9만여명의 워싱턴주 한인을 비롯해 43개 다민족, 소수민족, 이민자,난민자 등 약 15만 명을 돕는 비영리단체다. 연간 2200만 달러의 예산을 집행하여 현재 워싱턴주 9개 지부978명의 다민족 직원과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음식비 정부지원 ▲가정폭력피해여성 및 어린이를 위한 쉼터 ▲저소득층 사회복지▲치매성 노인을 위한 데이케어 ▲노인아파트 3곳 운영(총 142세대) ▲저소득층 다세대주택 운영(총 49세대) ▲미국 시민권취득 ▲간병인 프로그램 ▲노인급식(한국, 필리핀, 퍼시픽 아일랜드, 사모안 등) ▲유방암 방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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