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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는 미국 합기유술 총본관 임종배 관장
Washington DC
2014.05.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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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합기도 창시 최용술 도주 명맥 이어
한국 합기도 창시자 최용술 선생의 직제자 중 한 사람으로 미주에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임종배(임스 합기도) 관장. 그가 반평생이 넘는 54년의 무술 인생을 제자에게 물려 주고 현역에서 은퇴한다.
미국 합기 유술 총본관(임스 합기도)은 오는 15일(목) 오후 7시 30분 엘리컷시티 소재 미락조에서 임종배 관장 은퇴식 및 제2대 박상준 관장 후계자 지명식을 가진다.
이날 자리는 최용술 도주의 후광에도 불구하고 얼굴 알리기보다 묵묵히 후학 양성에만 힘써 온 임 관장의 노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자들이 마련했다.
임 관장이 최 도주와 인연을 맺은 시기는 1960년, 운 좋게도 자신의 집에서 10분 거리에 그의 도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건강을 생각해 합기도에 입문한 그는 “당시 노는 사람들이나 무술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도장에 가보니 전혀 달랐다”고 말했다.
새벽반에서 묵묵히 수련에만 열중한 그, 이를 눈여겨본 최 도주와 어느 날부터 가까워져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정을 쌓았다.
수련을 거듭한 그는 심사비가 없어 단증 도전을 하지 못하다 13년 만인 1973년 6단 공인 단증을 받았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왔다.
미국에 온 그에게 최 도주는 미국 땅에 합기도를 보급하라는 편지 형식의 사령장을 전달했다.
“아마도 최용술 도주로부터 편지를 받은 이는 제자들 중에 제가 처음일 것입니다. 쉽게 얘기하는 분이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메릴랜드 글렌버니에 정착한 그의 이민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왜소한 동양인, 언어적인 장벽 등으로 직장에서도 차별도 심했다. 괴롭힘을 참다못한 그는 3~4명의 백인 직원을 상대로 공개적인 결투를 했다. 물론 임 관장의 가벼운 승리였다.
이후 이곳저곳에서 배우겠다는 사람이 몰리면서 아파트 단지 공터에서 합기도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미국인 교사의 요청에 애나폴리스에 임스 합기도장을 열어 본격적인 후진 양성도 시작했다.
임 관장은 최근 몸의 불편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후계자를 지명했다. 지금껏 자신이 가르친 제자 중 최고라고 여기는 박상준 씨다.
그의 술기가 무술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최용술 도주의 술기와 같다고 말했다.
합기도가 다른 무술과는 달리 한국내에서 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그는 제자를 통해 한국 합기도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상준 2대 관장 지명자는 “합기도 확산과 저변확대,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방법으로 태권도와 같은 시범단을 만들어 합기도의 진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443-831-9285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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