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일 동안 차타후치 강에서 한인을 포함한 변사체가 3구나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25분경 차타후치강 로즈웰 구간에서 마키샤 테일러(20) 씨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풀턴 카운티 검시소가 시신을 부검중이지만, 아직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연방정부 관할구역으로, 연방수사국(FBI)이 이 사건을 수사중이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차타후치강 존스크릭 구간에서 강지희(Gee Hee Kang·56) 씨의 익사체가 발견됐다. 강씨는 존스크릭 한인타운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풀턴 카운티 검시소는 강씨의 사인이 익사라고 밝혔다. 최근 타주에 거주하는 강씨의 가족이 애틀랜타에 와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존스크릭 경찰은 12일 본지에 “특별한 추가 사항이나 자살, 타살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씨가 발견된지 이틀 후인 5일에는 같은 강 애틀랜타 서부 오스텔 구간에서 34세 페르펙토 오초아 알바라도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그의 시신이 최소 2주간 강에 유기됨에 따라, 이 사건을 살인으로 규정하고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