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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입양인, 컬처스쿨 교사로

ASIA 입양인 봉사회

ASIA 입양인 봉사회(회장 송화강·이하 ASIA)는 지난 10일 베데스다에 위치한 베데스다 한인연합장로교회(김해길 목사)에서 한인 입양인과 가족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안 컬쳐스쿨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봄학기 컬쳐스쿨은 성인 입양인과 한인 2세들이 팀을 이루어 입양 어린이들의 담임 교사로 활동하며, 한국요리와 역사, 종이접기, 전래동화, 한글 등의 수업을 진행했다.

 입양인이면서 디렉터를 맡은 지순자 (영문이름 Christina Zvir)씨는 “내 시간을 어린 입양인을 위해 줄 수 있어 축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입양인으로서 자기의 인생도 마침내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다고 덧붙였다.

 ASIA는 이날 종강식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양부모에게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을 선사했으며, 어린이들은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연극과 노래, 율동으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ASIA는 오는 7월 24일~26일 2박3일간 한국문화 캠프, 10월 24일에는 제5주년 기념 만찬 행사를 갖는다.

 송화강 회장은 입양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입양인을 사랑으로 돌볼 수 있도록 한인들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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